14일 IB 10여곳에 입찰제안요청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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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매각 타당성 조사 주간사 선정에 나섰다. 채권단은 주간사가 선정되면 주간사로부터 매각 일정, 가격을 제안받아 매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4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따르면 이날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주식 42.1%(6636만9000주)의 매각 타당성 조사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투자은행(IB) 10여곳에 발송했다.
채권단이 내달 초 주간사 선정을 마치면 주간사는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타당성 조사는 업황과 주가 전망 등을 고려해 금호타이어를 매각하는 게 적절한지 여부를 조사하는 작업이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2009년 말 워크아웃에 들어간뒤 지난 2014년 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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