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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싱가포르 재보험중개법인 인수…"동남아 시장 공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현대해상이 싱가포르 재보험중개법인 지분을 인수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싱가포르 소재 재보험중개법인인 '코스모스 리스크 솔루션 아시아(Cosmos Risk Solutions Asia)'의 지분 51%를 인수해 100% 자회사로 만든다.

계약 상대는 일본 무역회사인 이토추상사그룹이며 인수 금액은 약 12억~14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모스 리스크 솔루션 아시아'는 현대해상이 2011년 3월 일본 이토추상사그룹 자회사인 코스모스서비스와 함께 설립한 회사다. 당시 현대해상이 지분의 49%, 코스모스서비스가 51%를 가졌다.

현대해상은 지난해부터 6개월간 논의가 진행된 끝에 12월 24일 나머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코스모스 리스크 솔루션 아시아'는 보험사와 재보험사 간 거래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재보험 중개 영업을 하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동남아 재보험 산업이 커질 것으로 보고 싱가포르 법인에 추가 투자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려 한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재보험 전문성을 높이면서 동남아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독립법인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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