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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은행 SBI, 한국에 첫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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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인도 최대 은행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가 한국에 첫 지점을 연다.


SBI는 13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점 기념 간담회를 열고 SBI의 서울지점이 이달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비 스리람 SBI 부행장, 나빈 만찬다 SBI 서울지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SBI는 1806년에 설립된 인도 최대 은행으로 인도 뭄바이에 본사가 있다. 세계 36개국에 191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서울 지점은 국내 최초 지점이다.


그동안 SBI는 서울에 사무소만 갖고 있었지만, 지난해 10월2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점 신설 인가를 받은 바 있다. SBI 서울 지점은 기업금융, 무역금융 등을 비롯해 프로젝트 파이낸스와 국내에 거주하는 인도인의 송금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리람 SBI 부행장은 “최근 신흥국 경제 성장 둔화 등 글로벌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인도는 정부의 지원 속에 높은 성장률을 이뤄내고 있다”며 “인도와 한국 양국은 2009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한 이후 경제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SBI 서울지점의 역할도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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