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유아인이 또 다시 10살 이상 차이나는 선배 여배우와 호흡을 맞췄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는 박현진 감독과 배우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참석했다.
앞서 드라마 '밀회'에서 김희애와 19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호흡을 보여준 유아인은 '좋아해줘'에서 15살 연상인 이미연과 커플로 등장한다.
이날 유아인은 두 사람 중 누구와의 호흡이 더 좋았냐는 질문에 "이미연 선배님에게는 철부지 어린아이처럼 들이댔던 것 같다"면서 "감정을 공유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그 점 때문에 더욱 좋았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이어 "'밀회'와 달리 극중 상황 자체가 편안하지 않나. 그래서 이미연 선배님과 더욱 친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지금이 항상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좋아해줘'는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몰래 찾아보고, 말로 못한 고백을 '좋아요'로 대신하며 SNS로 사랑을 시작하는 세 커플의 모습을 그린 영화로 내달 18일에 개봉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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