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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투수 양현종(28)이 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KIA타이거즈는 12일 2016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 했다. 마지막 미계약자였던 양현종은 지난 시즌 4억원에서 7억 5천만원으로 3억 5천만원(인상률 87.5%) 인상됐다.
양현종은 지난 2014년 16승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2015시즌에도 15승6패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2점대 평균자책점(2.44)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배려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올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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