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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화제로 떠올랐다.
11일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나 위원장은 한국 비정상으로 출연해 '정치에 무관심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G12와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나 위원장은 "청년 정치적 무관심의 1차적 책임은 저희에게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지역감정에 대해서는 "지역감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특정 지역에) 출마하면 당연히 당선이 되니까 자만하는 정치인들도 있다"며 "이념보다 출신 지역이 정당 선택 기준이 되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비정상회담 토론이 끝난 뒤 나 위원장은 "(G12들이 토론에) 워낙 진지하게 임해서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개인기 어떡하실 거냐. 랩 뚫기라고 하실 거냐"고 묻자 나 위원장은 "그 랩 말고 이 랩 하면 안되겠냐. 난 재밌었어, 비정상회담에 참여해서"라고 말하며 나 위원장만의 힙합 리듬을 선보였다.
이에 G12와 MC들이 오글거림을 참지 못하자 나 위원장은 애교 넘치는 표정과 목소리로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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