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농구 조성민(33·부산 KT)이 3점 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주니어 올스타와 시니어 올스타간의 대결이 펼쳐졌다. 그 가운데 ‘게토레이 3점 슛 콘테스트’ 행사가 열렸다.
1쿼터 종료 후 치러진 결선에서 조성민은 18점, 전자랜드 김지완(26)이 15점, 모비스 전준범(25)이 9점, SK 드워릭 스펜서(34)가 12점을 기록해 조성민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는 총 열 명이 참가하며 제한시간 40초 이내 한 구역에서 다섯 번씩 총 3구역에서 시도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예선결과, 상위 네 명이 결선에 치렀다.
우승을 차지한 조성민은 "처음 하는 것이라 더욱 기쁘다. 스펜서가 라이벌이라 생각했는데 석 점 슛 만큼은 외국인 선수에게 밀리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