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선]
수산업 여건 개선·어업소득 증대 기대
전남 완도군 도장항 건설공사가 이달중으로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도장항은 199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2006년 건설공사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총공사비 414억원을 투입, 방파제 180m, 물양장 350m, 해안도로 895m, 친수·조경시설 등을 조성했다.
도장항은 국내 다시마 중 대부분을 생산하는 완도군에서의 주요 다시마 건조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도장항 건설공사 완공으로 다시마와 전복 등 관련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도장항 건설공사 완공으로 지역 수산업 여건이 개선돼 어업소득 증대가 기대됨은 물론 광장과 친수데크, 수변공원 등이 조성되면서 주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등과의 연계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완공되는 도장항 건설공사 외에도 관내에서 추진되는 국가어항 건설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전남 서남 해안권 수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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