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무서운 신예' 사만다 크로포드(20·미국)가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4강전에 진출했다.
크로포드는 7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 단식 8강전에서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8·독일)를 세트스코어 2-0(6-3 6-0)으로 이겼다.
여자 테니스계에 떠오른 신성 답게 크로포드는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US오픈 주니어부에서 우승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은 크로포드는 지난해부터 시니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대회 2회전에서는 '제 2의 힝기스'로 불리는 벨린다 벤치치(18·스위스)를 이겼다.
크로포드는 4강에서도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 빅토리아 아자렌카(26·벨라루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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