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톰 크루즈의 전처 케이티 홈즈가 제이미 폭스와 비밀결혼설에 발끈했다.
케이티 홈즈는 7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의 결혼설은 거짓"이라는 기사 링크와 함께 "고맙다"는 글을 덧붙여 게재했다. 글에는 "내 딸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것과 말도 안 되는 거짓 보도를 멈춰주는 것 외엔 바라는 게 없다"고 언급했다.
앞서 외신은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가 2년 열애 끝에 최근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화가 난 전 남편 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를 사이언톨로지 교인으로 만들기 위해 양육권을 되찾을 소송을 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케이티 홈즈는 "비밀결혼은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톰 크루즈와의 양육권 소송도 거짓"이라고 말했다. 제이미 폭스도 "완벽한 거짓말"이라며 의견을 더했다.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의 만남은 2013년 10월에 이미 불거졌다. 또 지난해 3월에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제이미 폭스는 방송에 출연해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2012년 8월 배우 톰 크루즈와 이혼 후 양육권을 얻어 수리 크루즈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제이미 폭스는 전 부인 사이에서 두 딸을 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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