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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 복강경 수술로봇시스템 임상 시험 승인 신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미래컴퍼니는 복강경 수술로봇 시스템 'Revo-i'에 대해 전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임상 시험은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수술로봇 시스템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에 앞서 지난 12월 미래컴퍼니는 국내 대학병원 의료진과 함께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임상 시험에서 Revo-i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미래컴퍼니는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진행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임상 시험에 착수함으로써 사업화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로부터 임상 시험 승인을 받으면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한 첫 국산 복강경 수술로봇 시스템이 된다.

미래컴퍼니의 수술로봇 시스템은 이번 임상 시험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적으로 검증하기 때문에 최대 4상으로 이루어지는 의약품 임상 시험보다 기간이 짧다.


미래컴퍼니는 '사람을 살리는 로봇'으로 안전성과 정확성을 갖추며 가격 및 편의성 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지난 8여 년간 꾸준한 개발 활동을 통해 독자 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약 20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컴퍼니의 복강경 수술로봇 시스템은 기존 복강경 수술에 로봇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환자의 몸에 최소한의 절개부를 통해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 팔을 삽입하고 3차원 영상을 보며 의사의 근거리 원격조정에 의해 수술하는 시스템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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