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사업가 이영돈 씨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우 황정음이 갑작스레 결혼을 발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황정음의 소속사는 “우리도 전혀 몰랐다”며 “결혼을 결심하고 식장을 알아보기 시작한 게 이틀 전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황정음과 프로골퍼 출신의 철강 사업가 이영돈 씨의 열애설은 지난달 초 한 파파라치 매체에 데이트 사진이 찍히면서 터져 나왔다. 당시 황정음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만난 지 4개월째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황정음이 ‘그녀는 예뻤다’를 촬영하던 당시 예비 신랑이 곁을 묵묵히 지키며 든든하게 힘이 돼 줬다”며 “황정음이 그것을 보며 앞으로 믿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일을 계속 할 거고 활발히 할 건데 예비 신랑이 그것을 응원해 줄 만큼 마음이 크다고 확신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특히 “만난 지 반년도 안 돼 결혼까지 하게 된 데는 열애설이 터진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열애설이 터지면서 결혼 얘기가 급물살을 탔다”며 “둘 다 나이도 있고 더 바빠지기 전에 결혼하라고 양가에서 얘기가 나온 것으로 안다”고 빠르게 결혼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해가 바뀌면서 황정음도 결혼을 빨리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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