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스에이' 수지와 '엑소' 백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듀엣곡 '드림(Dream)'이 공개됐다.
7일 자정 수지와 백현이 부른 듀엣곡 '드림'이 발매됐다. '드림'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수지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백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뤄져 기획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서 수지와 백현은 지난 4일과 5일 뮤비 티저 영상의 각자 파트를 일부 공개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드림'은 국내 최고 프로듀서로 꼽히는 박근태와 미국과 유럽 기반의 프로덕션 '디자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곡으로 재즈와 네오-소울(Neo-Soul) 기반의 팝 R&B 곡으로, 이제 막 사랑에 빠진 풋풋한 남녀 이야기를 담은 달콤한 사랑 노래다.
공개된 음원에서 백현과 수지는 대화하듯 노래를 주고받았다. “예쁘네 오늘도 어제만큼 아니 오늘은 더 예뻐졌네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너는 못 들은 척 늘 딴 얘기를 해”라고 백현이 수줍어하면, “어젠 너무 좋은 꿈을 꿨어 지금 말해주긴 간지러워서 말하기 싫어 그리고 이런 건 말하면 안된대”라며 수지가 화답했다.
'드림' 뮤직비디오는 재즈클럽을 배경으로 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지와 백현은 밴드 반주에 맞춰 노래했고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서로의 시선을 마주쳤다. 마치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로맨틱한 모습으로 연애의 두근거림을 담아냈다.
JYP 관계자는 “듀엣곡 ‘드림’은 가수와 연기자로서 최정상의 자리에 선 수지와 K팝씬을 넘어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대세로 자리한 엑소 백현의 만남과 더불어 SM과 JYP의 콜라보라는 점에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4일부터는 '드림'의 싱글 앨범 형태가 오프라인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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