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6일 북한이 첫 수소탄 핵실험을 시행했다고 발표한 직후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천이신(陳以信) 대만 총통실 대변인은 이날 마 총통이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즉각 마오즈궈(毛治國) 행정원장(총리격)과 가오화주(高華柱)국가안보회의 비서장을 불러 관련 정세 논의를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국가안보 기관이 면밀하게 주시해 관련 기관에 신중한 대처를 지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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