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청와대는 6일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이 인공지진이며 핵실험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날 12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소집하고 상황파악에 나선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중국 지진센터 등은 6일 오전 10시30분 북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한 북동부 양강도 백암군 승지백암에서 서쪽으로 20㎞ 가량 떨어진 곳으로 3차 핵실험이 있던 풍계리 인근 지역이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가 0㎞여서 핵실험이나 폭발 등으로 인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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