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중국 위안화의 역내외 환율 격차가 역대 최대치로 벌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환율을 달러당 6.5314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고시환율 달러당 6.5169위안에 비해 위안화 가치가 0.22% 떨어진 수준이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2011년 4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절하 폭은 지난해 11월3일 이래 최대치다.
인민은행의 발표 10분 후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6607위안까지 치솟아 역내외 환율 차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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