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2월5일까지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사업단'을 공모한다.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1308억원을 투입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R&D)으로 각종 해상·운항 정보를 디지털·표준화해 선박운항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경영 능력과 전문성을 확보한 사업단장과 총괄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사업은 ▲이내비게이션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이내비게이션 운영시스템 및 디지털 인프라 확충 ▲국제표준 선도기술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해수부는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양안전 증진, 국제기술표준 선도는 물론 해사 신산업을 진흥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실현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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