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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명품 광어’ 만들기 프로젝트 성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완도군, ‘명품 광어’ 만들기 프로젝트 성공 완도군은 “완도명품광어”만들기 프로젝트로 어류질병예방과 면역력 증강을 제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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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항생제 오남용 막기 위해 30억 원 투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로 알려진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국민횟감으로 사랑받고 있는 광어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전략으로 국내 활어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타 지역에서 가축용 항생제 투여 사실이 밝혀져 완도산 광어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당 1만5천원까지 오르는 등 완도산 광어가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명품광어 만들기 프로젝트 일원으로 항생제 오남용을 막기 위한 백신공급사업과 면역력 증강제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광어양식 어가에서 반응이 너무 좋아 2016년도에는 더 확대해서 공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해 백신공급사업과 면역증강제사업으로 총 30억 원을 광어양식장에 투입했다.


완도군에서 위탁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수협장 김양곤)에서는 2015년도 백신공급과 면역증강제를 지난해 12월 30일까지 총 150어가에 모두 공급 완료했다.


군외면 신학리에서 16년째 광어양식을 하고 있는 김정현씨(59)는 “완도군에서 지원해준 백신공급과 면역증강제사업으로 광어를 길렀는데 예년에 비해 생존율이 높아졌다며, 그 덕에 매출액도 20%이상 올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완도군에는 약 150어가가 광어를 기르고 있으며 년간 생산량 13,000톤에 1,7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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