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가치투자 대가 "中 증시 쇼크? 지금이 주워담을 때"

시계아이콘01분 1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中보다 美 금리인상 따른 외국인 매도가 급락 원인…대표 제조기업·中 내수 소비株·금융株 주목"

가치투자 대가 "中 증시 쇼크? 지금이 주워담을 때" 왼쪽부터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부사장),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CIO(부사장)
AD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최서연 기자] 중국 증시 폭락에 따른 글로벌 증시 급락에 국내 가치투자 대가들은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5일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부사장)는 "4일 국내 증시 급락은 중국 이슈와 함께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도했다"며 "투자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으며 평소에 사고 싶었던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 폭락에 따른 후폭풍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상식적으로 한 나라 증시가 하루만에 6% 이상 빠지는 것은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라며 "중국의 기업 구조조정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이마저도 지난해부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쳐온 만큼 특별할 게 없다"고 진단했다.

매수 대상으로는 경기 민감 제조업 대표 기업, 중국 내수 소비 관련 기업, 은행·금융주 등을 주목할 것을 권했다.


허 부사장은 "국내 제조 기업들은 지난해부터 구조조정 노력을 기울여왔고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선반영되면서 주가가 많이 빠진 만큼 주가순자산비율(PBR) 0.3~0.4배의 제조업 대표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내수 경기 부양 효과가 기대되는 중국 소비 관련주, 미국 금리인상 수혜가 예상되는 은행·금융주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말했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CIO(부사장)도 평소에 눈여겨보던 종목 위주로 매수에 나설 것을 권했다. 중국 증시보다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가 국내 증시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중국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채원 부사장은 "미국 금리인상 관련 외국인 매도세 지속, 연말 랠리 효과 실종, 배당차익거래 증가로 수급이 악영향을 받으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한 것"이라며 "중국 증시 급락은 심리적인 영향을 주는 데 그쳤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수세 유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배당차익을 노리고 배당주를 매수, 3월물 선물을 매도하는 거래가 정산이 되면서 수급이 악화된 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장이 크게 떨어지면 심리가 악화되면서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며 "개별 종목들의 내재 가치와 주가의 괴리가 얼마나 벌어졌는지를 살펴본 후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 투자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수가 빠진다고 모든 종목이 오르는 것은 아니란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부사장은 "전일 LG화학을 비롯해 많은 종목이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듯 지수의 바닥이 종목의 바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장세 자체보다는 종목 위주의 바텀업 방식으로 접근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