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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영관 사무국장, 생태 에세이집 출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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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은 내게 마음을 비우라 했다’


전남도 유영관 사무국장,  생태 에세이집 출간 화제 전남도 유영관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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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청에 재직 중인 유영관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이 생태에세이집을 출간해 화제다.

생태에세이집 ‘야생은 내게 마음을 비우라 했다’는 10여 년 전 부터 주말마다 시간이 날 때면 산으로 강으로 돌아다니면서 느낌이나 그때의 상황을 진솔하게 엮은 사진 일기장을 정리한 것이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잡은 카메라가 취미이자 일상이 됐고, 스트레스를 털어 내는 필자의 돌파구가 됐단다.

‘야생은 내게 마음을 비우라 했다’에서는 남도의 영산강에서 담양, 강진만, 무등산, 영암호, 순천만의 자연과 조류들을 담담히 그려내고, 철원의 민통선, 한탄강, 강릉, 천수만, 동림지에서 만났던 새들을 소개했다.


특히 1부 ‘새들의 생태일기장’에서는 호사비오리, 팔색조, 두루미, 긴꼬리딱새, 흰꼬리수리 등의 희귀종뿐만 아니라 물총새, 큰고니, 흑두루미, 원앙, 가창오리 등 다양한 종을 수록했다.


2부 ‘야생화 그림 흉내내기’에는 뻐꾹나리와 며느리밑씻개, 소나무, 억새와 갈대가 새들이 날아가면서 남기고 간 여백을 채우고 있다.


전남도 유영관 사무국장,  생태 에세이집 출간 화제 생태에세이집 ‘야생은 내게 마음을 비우라 했다’

3부 ‘남도의 자연을 담은 스케치북’에서는 이름으로 순천만과 담양의 생태 습지, 천년 고찰인 용흥사,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거리, 비금도, 4차선 도로 개통으로 뒷전으로 밀려난 함평 밀재의 산수화 등을 소개했다.


유영관 사무국장은 주말을 이용해 직장과 집 근처 새와 자연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그동안 내셔널지오그래픽 환경사진공모전, 공무원 미술대전 등에 입선했으며, 2006년 ‘비금도의 삶·터·생태 사진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2003년에는 ‘창꽃이 진다’라는 제목의 시집을 펴낸 등단 시인으로, 그동안 시(詩)로 담아내지 못했던 야생(野生)의 아름다움을 사진과 글로 풀어 이번에 생태 에세이집을 출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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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사무국장은 “이 책이 사진을 좋아하나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 긴장감과 설렘, 가슴 벅찬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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