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선]
박홍률 목포시장은 4일 시무식에서 “새로운 목포의 꿈을 향해 모두 손을 맞잡고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도전하자”고 제안한 뒤 “바람을 타고 거친 파도를 모두 자신감을 갖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면서 희망으로 가득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어 “작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포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씨앗들을 심었다”면서 “올해는 대양산단과 해상케이블카, 도시재생사업 등 우리가 심은 희망의 씨앗들이 싹을 틔우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사랑과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6년이 목포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힌 박 시장은 그 청사진으로 ▲일자리가 늘어나 활력 있는 경제도시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체류형 관광도시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한 지역개발로 짜임새 있는 균형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안심도시 ▲풍요로운 항구도시 명성 회복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품격 있는 교육문화도시이자 건강미 넘치는 스포츠도시 ▲시민 중심의 신뢰행정 등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희망찬 내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저력이 있다”며 “끝까지 함께 땀 흘려 반드시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새목포를 현실로 이뤄내자”고 역설했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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