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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마감] 3%대 폭락…중국·중동 등 악재 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새해 첫 날 아시아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4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 급락한 1만8450,9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2.45% 내려간 1509.67로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데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는 새해 첫날부터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데 이어, 거래가 완전 중단됐다.

CSI300지수는 이날 오후 2시13분 CSI300 지수가 장중 5.05% 하락하면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CSI300지수 종목은 현지시간 15분간 주식 및 옵션 지수선물 매매가 중단됐다. 중국 증시는 재개장했지만 7% 이하로 폭락하면서 이날 거래가 완전 마감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일(2일) 시아파 지도자를 포함해 테러 혐의자 47명을 집단 처형한 데 이어 3일 이란과의 외교단절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유가에 새로운 부담이 되고 있다.


또한 일본 증시의 급락은 지정학적 우려로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나타낸 점도 지수에 부담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각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71% 내린 119.54~119.88엔에 거래 중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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