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년사]서명석, 황웨이청 사장 "증권업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변혁의 시기"

시계아이콘01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서명석,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자기자본이 8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증권사의 탄생이 임박하는 등 증권업계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했다며 경쟁자들과의 차별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유안타의 인공지능 종목추천 시스템 티레이더(tRadar) 개편 프로젝트는 리테일 사업부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전사적인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tRadar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탑재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고객의 투자수익률 제고뿐만 아니라 차원이 다른 투자문화 선도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서명석, 황웨이청 사장의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유안타증권 가족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1년간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5년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저력을 확인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특히, 후강퉁시장에서 업계 최고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것과 리테일영업 분야에서 회복세를 보인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가능성의 확인에 불과하고 더 많은 성공의 경험과 확신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합니다.


2016년에는 무엇보다도 정체되어 있는 예탁자산과 주식시장 점유율을 증대시켜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더구나 올해는 비대면 실명확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고객의 이동이 과거 어느 때보다 빈번해질 것입니다. 고객기반의 확대만이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원천임을 명심 또 명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수익기반의 확보는 Retail사업부문에 한정된 과제가 아닙니다. IB와 Sales & Trading사업부문 또한 주어진 여건에서 어떻게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수익성으로 연결해 나갈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한정된 자원을 적절히 배분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일 것입니다.


올해는 증권업계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변혁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기자본이 8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증권사의 탄생이 임박하는 등 증권업계의 판도를 뒤흔들 빅 이벤트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처럼 천변만화하는 증권산업 환경에서 그 변화에 뒤처지는 자에게는 도태의 쓰라림만 있을 뿐입니다. 남들과 같아서는 절대 생존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우리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하며, 더 나아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과감한 도전을 계속해야 합니다.


현재 온라인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tRadar 개편 프로젝트는 그러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조만간 강력한 마케팅 플랜 또한 가동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tRadar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탑재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고객의 투자수익률 제고뿐만 아니라 차원이 다른 투자문화 선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Radar 개편 프로젝트는 Retail사업부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전사적인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온전히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유안타증권 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 우리는 자신감이라는 값진 보물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것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저희 두 CEO는 여러분들의 맨 앞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16년이 유안타증권 도약의 원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필사의 각오로 함께 뛰어 봅시다.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