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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비행기와 셀카 찍으려다…터키 청소년 2명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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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비행기와 셀카 찍으려다…터키 청소년 2명 결국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 사진제공=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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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터키 10대 청소년들이 늦은 밤 착륙 중인 비행기와 셀카를 찍기 위해 도로 한복판에 누웠다가 트럭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미러는 렌터카로 여행 중이던 터키 청소년 5명이 착륙 중인 비행기가 나오는 셀카를 찍고 싶어 도로에 누웠다가 달리는 트럭에 치여 2명이 죽었다는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들 청소년은 여행하면서 터키 남서부 지역 알라니아에서 안탈리아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한 소년들은 이들이 공항 근처 도로를 지나다가 차를 세우고 착륙하는 비행기가 나오는 셀카를 찍으려 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날이 어두운 탓에 지나는 트럭 운전사가 도로 위 누워있는 소년들을 보지 못하고 그들을 그대로 밟고 지나갔다. 결국 이를 피하지 못한 모하메드 보츠쿠르트(17)와 캐글러 사바스치(19) 두 명의 소년이 목숨을 잃었다. 나머지 3명은 재빨리 도로에서 벗어나 끔찍한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청소년들이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보고 생존자 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시행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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