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15년12월22일 바르게살기운동강남구협의회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 국가상징 선양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포상은 태극기, 무궁화 등 국가 상징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유공자들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것으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와 안보 1번지를 자랑하는 강남구는 지난해 강남구청 기관 표창에 이어 2015년에는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 협의회 단체 표창으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영광의 주인공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 협의회는 지난해 태극기를 달고 싶어도 태극기 꽂이가 없거나 훼손되어 태극기를 달 수 없던 가정에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 새마을 운동 강남구지회와 함께 3만7000여 개의 태극기 꽃이를 설치했으며 태극기가 없는 가정에 태극기 1만1000여개를 기증했다.
또 지난 10년 동안 국경일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 캠페인을 정례화, 구민들에게 태극기달기 홍보를 꾸준히 해 왔으며, 국경일 전후 가로기 게양 및 하기, 훼손된 가로기 정비 등 지원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광복절에는 가두행진과 함께 차량용 태극기 및 태극기 달기를 생활화합시다라는 홍보용 볼펜 2000개를 배부, 한글날에는 한글과 애국가가 만나다라는 행사를 사단법인 한글사랑 나라사랑 운동 본부와 함께 개최하여 코엑스 광장에서 태극기를 나눠 주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캠페인에 앞장섰다.
또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 협의회는 내년에도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와 새마을 운동 강남구지회와 함께 기 설치된 국기 꽂이가 훼손되었거나 아직 국기 꽂이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일반주택, 상가에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광복70주년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7070 광복을 외치다’, ‘유치원 원아들의 태극연 날리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를 제작하여 게양하기’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고, 광복절에는 86.3% 태극기 게양실적을 올렸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 협의회를 비롯해 나라사랑하는 57만 강남구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없었다면 2년 연속 태극기 선양 대통령 표창 수상은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태극기 사랑운동을 꾸준히 펼쳐 안보 1번지 강남구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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