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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알뜰폰, 기본료 0원에 50분 무료통화 요금제 나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에넥스텔레콤, 기본료 0원·매월 50분 무료통화 요금제 출시
이지모바일, 월4만3890원에 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상품
루나폰도 알뜰폰용으로 출시


우체국알뜰폰, 기본료 0원에 50분 무료통화 요금제 나왔다 우체국 알뜰폰 기본료 0원 요금제 출시(사진=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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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기본요금 0원에 매월 50분 음성통화를 무료로 쓸 수 있는 우체국알뜰폰이 나왔다. 또 월 3만990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도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의 상품을 다양화해 4일부터 새로운 요금제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종전까지 우체국알뜰폰은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10개 업체가 각 3종씩 30개를 판매했으나 온라인 전용상품이 30개 추가되면서 상품 선택 폭이 다양해졌다.


기본요금 없이 매월 50분 동안 공짜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에넥스텔레콤이 출시한 이 상품은 기본요금이 없기 때문에 매월 50분 정도만 통화를 한다면 한 푼도 안 내고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가 필요하다면 기본요금 6000원에 음성 23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00MB(메가바이트)를 주는 상품도 있다.


이지모바일은 월 3만9900원(부가세 포함 4만389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데이터 10GB(기가바이트)를 다 사용하면 매일 2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상품 중 온라인 전용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postphoneo2o.comm)에서 미리 신청하고 우체국창구
에 접수하면 된다.


단말기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우체국알뜰폰 전용 폴더폰 단말기도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위주로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이 변화하면서 폴더폰을 구하기가 어려워 우체국알뜰폰 제휴업체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스마텔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루나폰도 우체국 알뜰폰용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알뜰폰의 상품이 온·오프라인을 합쳐 60종까지 다양화됐다"면서 "국민 가계통신비 절감과 중소업체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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