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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부교육청, 특수교육대상 겨울방학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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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방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남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총 7회기에 걸쳐 강남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45명이 참여하는 '201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초·중·고 학생들은 학교급별로 반을 편성해 생활체육, 보드게임, 공예 등의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탁구, 기초요가, 체조 등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신체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보드게임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사회규칙도 익힐 수 있다. 공예교실에서는 종이, 나무 등의 재료를 이용해 자신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면서 창의력과 미적 감각을 키우고 세심한 작업을 통해 소근육 발달을 높이게 된다.

서부교육지원청도 4일부터 15일까지 마포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77명이 참여하는 '201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학부모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연다.


유치원부터 초·중·고 학생들까지 토탈공예, 힐링댄스, 4D프레임, 힐링음악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재능기부로 인사법, 기본 용모, 복장, 스피치 등 이미지메이킹 교육도 받을 수 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과 함께 공예, 댄스, 손바느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특수교육대상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동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개별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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