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 집에서 화재가 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웃 주민 20명이 대피하고 집 내부와 주방 가재도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향초를 냄비에 넣어 데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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