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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신년사…"'선'은 언제나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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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신년사…"'선'은 언제나 승리한다" 프란치스코 교황 /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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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은 3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바실리카 성당에서 열린 연말 미사에서 "언제나 선함이 승리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미사에 참석한 1만여명의 신도들 앞에서 "수많은 순수한 사람들, 고국을 떠나야 했던 난민들, 집과 음식과 생계수단이 없는 남녀와 어린이들이 폭력과 죽음,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렸다"면서 "그럼에도 너그러움, 사랑, 연대가 올해를 채웠다는 위대한 표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랑의 신호들이 악에 의해 빛을 잃게 둬선 안 된다"며 "선함은 때론 약해 보이고 숨겨진 것 같아도 언제나 승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바티칸은 테러 위협에 대비해 삼엄한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 방문객들은 짐 검사는 물론 공황에 배치되는 탐지기기를 통과해야 성 베드로 광장이나 바실리카 성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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