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연속 기준치(50)를 밑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제조업 PMI가 49.7을 기록, 예상치(49.8)를 밑돌았다고 1일 발표했다. 전월(49.6)보다는 소폭 높아졌다.
이로서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8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지수로 표현한 것으로,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중국 제조업 PMI는 2014년까지 50을 웃돌다 지난해 1월부터 2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 이후 3월부터 8월까지 50을 소폭 웃돌다가 다시 5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반면 비제조업 PMI는 54.4로 전월(53.6)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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