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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체육회 ‘체육인의 밤’ 개최…대상 마포고 테니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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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서울특별시 체육인의 밤 행사가 열린 가운데 대망의 대상은 마포고 테니스부가 차지했다.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원순)는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015 함께하는 서울특별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59),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 의장(62), 서울시체육회 및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체육유공자 시상 등을 진행했다.


서울시체육회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체육 대상을 신설하고 전국체전 3년 연속 우승 팀인 마포고 테니스부를 선정했다.


최우수단체에는 서울체고 조정 팀과 창문여고 펜싱팀이 선정됐다. 국내 최초로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체대 전웅태(20·한국체대)와 전국체전, 송도국제마라톤에서 우승한 안슬기(23·SH공사)가 각각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역사상 처음으로 함께하는 영광스런 자리다. 체육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체육유공자 및 관계자분들에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 서울시는 올 한 해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및 국내 최초 고척스카이돔을 개장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체육 인프라를 제공했다. 그 외에 전국 규모대회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국제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향후 한층 더 성숙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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