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6년 병신년 첫 해는 독도에서 오전 7시26분18초에 떠오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2일 "독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본 뒤 5분 뒤인 오전 7시 31분 17초에는 울산광역시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 지방에서도 해가 떠오른다"고 밝혔다.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는 오전 7시 36분, 해맞이 명소인 강릉 정동진에서는 7시 38분에 일출을 볼 수 있다. 서울은 남산에서 오전 7시 46분, 부산은 태종대와 해운대에서 7시 31분에 일출을 볼 수 있다.
천문연에 따르면 일출 시각은 이 지역들의 해발 고도를 0m로 보고 계산한 것으로, 산 정상이나 언덕 등에서는 예보 시각보다 더 일찍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발고도가 100m 높아지면 실제 일출 시각은 예보 시각보다 2분 정도 빨라지기 때문이다.
2015년의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전남 신안군 가거도로, 12월 31일 오후 5시 39분 53초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4분에 해가 진다.
전국 각지의 일출·일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4생활천문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