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와 전 여자친구 A씨, 박기량 루머 퍼뜨리더니…

장성우 박기량.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야구 kt위즈의 장성우 선수와 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불구속 기소됐다.

24일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노정환)는 치어리더 박기량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kt 야구선수 장성우와 전 여자친구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장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A씨에게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박씨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말하고, A씨는 올 10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대화 내용을 올려 퍼트린 혐의다. A씨는 논란이 되자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장씨도 박씨에게 사과했다.

한편 장씨는 이 일로 소속팀에서 50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연봉 동결 및 2000만원 벌금을, KBO로부터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과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