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015년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2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가족극장은 '소원, 이루다'와 '바리, 세상 밖으로' 등이다. 이들 두 작품은 각각 29일과 31일 오후 8시 수원 인계동 경기문화의전당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소원, 이루다'는 지나간 한 해를 반추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해를 기다리는 설렘을 녹여낸 작품으로 신명이 담긴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다. '바리, 세상밖으로'는 공감이야기 연극으로 가족들의 소원성취 기운을 전달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작품이다.
경기문화의전당 관계자는 "29일 선뵈는 '소원, 이루다'는 전통예술의 다양한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다원적인 크로스오버 타악 퍼포먼스로 북과 다양한 전통악기가 등장해 음악, 춤,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역동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소원 이루다'는 한국의 신비와 전통예술의 향기가 피어나는 매혹적이고 현대적 감각의 창작품으로 깨어진 조화가 회복되길 기원하고 꿈과 희망, 소원이 성취되길 바라는 가족간 희망을 담은 작품"이라며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