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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현진이 형, LA에서 밥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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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현진이 형, LA에서 밥 사주세요" 최지만.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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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LA에인절스의 내야수 최지만(24)이 메이저리그 입성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최지만은 23일 인천 서구 가좌동 나은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빅리거가 되는데 6년이 걸렸다"면서 "힘든 시간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추)신수형의 조언이 정말 돈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소중했다"며 "평소 '말로만 하지 말고 보여줘야 한다. 보여주는 것이 사회고 프로다'고 이야기해주셨다"고 밝혔다.


또 LA다저스에서 투수로 뛰고 있는 류현진을 향해 "이번 일을 계기로 형과 선후배 관계를 돈독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LA에서 밥을 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지만은 지난 11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열린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룰파이브 드래프트'를 통해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큰 부상 등 이변이 없는 이상 2016시즌 메이저리그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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