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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물동량 작년보다 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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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선]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11월말 기준으로 목포항 해상물동량이 1,978만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7.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물동량이 줄어든 것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모래·철재 등 목포항 주요 화물의 수요가 위축된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건설·조선업의 장기불황으로 모래(89만톤)와 철재(519만톤)가 각각 34.2%, 10.1% 감소했다.


반면 목포항 물동량의 20%가량을 차지하는 수출차량(34만3,143대)은 1.5%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기타 광석 및 생산품(72만톤)은 196%로 대폭 증가해 물동량 회복의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초부터 계속해 증가세를 보인 목포-제주간 연안화물(과일·생수 등, 68만톤)도 4.5% 증가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초부터 전년 동기대비 물동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출차량 등의 화물량이 소폭 증가했는데도 올해 목포항의 전체 물동량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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