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동진 진도군수가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
월간중앙이 주관하고 JTBC, 중앙일보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5회 2015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시상식에서 2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이동진 진도군수가 ‘정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정도경영, 창조경영 등 16개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
이동진 군수는 2010년 진도군수에 당선돼 재정적으로 어려운 군정 여건 속에서도 창조적인 군정경영 능력을 발휘하여 진도군이 가진 전통과 문화자산, 지역기반을 활용한 투자유치 등 지역발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아 ‘정도경영’ 부문에서 대표 CEO로 선정됐다.
특히 이 군수는 ‘군민소득 1조원 달성,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군정의 역량을 결집시켜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성공 개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지원·수습 지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선정 ▲강강술래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최다 등재 ▲전국 최초 민속문화예술특구 조성 ▲3,300억원이 투입되는 대명 진도해양리조트 투자유치 확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도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보배섬 진도군이 낡고 활력이 없는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서남해안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등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3만 군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변화를 수용하고 혁신을 거듭해 뛰어난 리더십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분야별 최고 기업 및 지자체 리더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