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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사, 화성 탐사 2년 연기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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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사, 화성 탐사 2년 연기될듯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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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내년 3월로 예정됐던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의 다음 화성 탐사로봇 발사가 최소 2년 가량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나사는 22일(현지시간) 새 화성표면 탐사로봇 '인사이트'의 발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나사는 인사이트에 들어갈 핵심 부품 결함으로 발사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는 내년 3월 지구에서 화성으로 발사될 나사의 착륙탐사선이다. 인사이트는 화성에 도착해 화성 지표면을 몇 m 정도로 깊게 뚫고 들어가 행성 내부 구성을 살펴볼 계획이었다.


현재 화성에는 탐사선 큐리오시티와 오퍼튜니티가 지표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사이트는 이들과 달리 화성 내부까지 살펴볼 수 있어 화성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


나사는 인사이트의 계측장비 센서를 둘러싼 진공용기에 결함이 발견됐고 이에 대한 수리가 예상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사가 구체적인 발사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인사이트가 발사되려면 최소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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