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바람이 불 때 입맛을 자극하는‘매생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 매생이가 지난 15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매생이는 전국 최고의 품질로 정평이 나있으며, 전국 총생산량의 4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올해 완도 지역의 매생이 양식은 370어가에서 2만책을 시설했으며, 1,900톤을 생산해 65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1책당 매생이 생산량은 200재기(1재기 450g)정도 생산되고, 1재기당 3,000~5,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매생이는 순수 우리말로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물의 순환이 잘되는 깨끗한 청정해역에서 12월부터 3월까지 생산되는 무공해 웰빙식품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 식용으로 이용되는 녹조식물로 매생이 특유의 향과 맛이 일품이다.
매생이는 철분, 칼슘, 요오드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 골다공증을 예방, 숙취해소, 니코틴 중화효과, 고혈압, 콜레스테롤 함량 저하,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또한, 비타민과 미네날이 풍부해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매생이는 굴(석화), 돼지고기등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매생이국, 매생이 된장국, 매생이 덖음, 매생이전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