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여수향일암 일출제에서 새해 맞으세요”

시계아이콘01분 0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종호]


전국 4대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여수 향일암에서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제20회 여수향일암일출제’가 열린다.

일출제추진위원회는 ‘새로운 비전!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2016년 여수관광의 개막을 알리는 축제의 장을 열 계획이다.


특히 향일암 일출제로 인한 관광객 집중과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돌산공원과 오동도, 만성리해수욕장, 자산공원, 옹천친수공원, 종고산, 구봉산, 고락산, 안심산 등 일출명소로 알려진 23곳에서 분산일출제를 동시에 추진한다.

1월 1일 아침에는 선상일출 관람을 위해 돌산대교와 오동도, 여객선터미널, 소호요트장 선착장에서 향일암까지 부정기 여객선 및 관광유람선을 운항한다.


여수시는 전국 4대 관음기도처이기도 한 향일암에서 펼쳐지는 일출제가 여수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시키는 장이 되고 내년에도 1,300만 이상 관광객 유치 달성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일암 일출제는 31일 오후 8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탐방객 어울마당 등에 이어 ‘희망2016 개막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새로운 다짐을 위한 희망퍼포먼스 '염원의 불 점화'가 열려 해돋이 탐방객들의 소원 촛불을 밝히게 되며 31일 자정 5초 전부터 모든 관광객의 '2016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민의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야의 타종식'이 거행된다.


이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새해맞이 축하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며, 관광객 장기자랑과 즉석인터뷰 등의 행사도 이어진다.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될 일출행사에서는 모듬북 공연, 일출기원 제례가 돌산향교 주관으로 열린다. 새해 첫 일출 예정시각은 오전 7시36분께로 알려졌다.


이 시간에 맞춰 관광객들은 소망 실은 풍선 날리기로 묵은해를 정리하고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게 된다. 새해 덕담과 소원을 빌고 큰북을 치는 '새해 덕담 나누기 행사‘도 이어진다.


여수시는 행사 기간 원활한 교통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임시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불법주차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에는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국립공원 주차장 200면과 대율삼거리 120면, 방죽포 주차장 400면, 죽포삼거리 1,000면 등 기존 주차장 4곳과 함께 60여대 주차가 가능한 임시주차장 3개소를 함께 운영한다.


또 일출장으로 향하는 돌산 임포방면 노선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국립공원주차장~죽포삼거리를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10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