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22일 대학·기관·민간단체 등 전문가 세미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가 22일 산림치유 프로그램 사례 공유를 위한 산림치유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해 산림치유 발전과 혁신도시 연계 특화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라남도와 시군, 산림자원연구소,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산림문화연구소 등 행정기관과 임학·의료분야 대학, 민간단체 등 50여 명의 산림치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주제발표를 하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등을 통해 산림치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안기완 전남대학교 교수와 송한수 조선대학교 교수가 전남지역 산림치유 연구 및 직업 환경 치유 사례를, 정숙희 산림문화연구소장이 산림치유 프로그램 내용과 변화 과정, 발전 방안을 발표한다.
그동안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혁신도시와 연계해 차별화된 도시근교형 치유의 숲을 조성하면서 숲체험이 정신과 입원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한 혁신도시 이주기관 직원·학생·주부·가족단위 대상 힐링프로그램을 개발, 시범 운영해 프로그램 만족도는 물론 스트레스 저감 등 힐링효과 연구를 추진했다.
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산림교육과 휴양·치유 등 산림복지분야 연구기관으로서 지역 실정에 맞는 치유의 숲 조성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대국민 생애주기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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