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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가을숲愛 힐링’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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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정주여건 맞춤형 산림서비스 26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조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가을숲愛 힐링’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범 운영키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을숲愛 힐링’프로그램은 직무, 학업, 이주 스트레스 등을 겪고 있는 혁신도시의 직장인과 학생, 가정주부 등 자발적 참여자를 대상으로 숲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심신 안정과 적응력 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숲길 걷기와 산림욕, 숲체조, 명상(호흡·소리·맨발), 생태공예·향기·푸드테라피, 느낌 나누기 등을 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 개발과 심리·생리적 치유효과 연구를 위해 무료로 진행하고 대상에 따라 프로그램 만족도는 물론 기분 상태, 행복감, 우울감, 혈압, 맥박 및 타액을 이용한 스트레스 정도(코티졸) 등 12개 항목을 프로그램 전·후로 비교 조사한다.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이뤄진다. 직장인은 오는 28일, 학생은 29일, 주부들은 11월 4일, 가족단위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정도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현수막, 언론 홍보 등을 통해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20명 이내로 해 신청자 상황에 맞춰 조정할 예정이다.


직장이나 학생,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가급적 20명 이내로 그룹을 만들어 참여하는 것이 좋다. 유선통화(061-336-6302) 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61-336-6305), 전자메일(yesrok@korea.kr <mailto:yesrok@korea.kr>) 등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일반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치유의 숲 조성을 통해 산림문화·교육, 휴양·치유 등 산림복지적 차원에서 고품격 산림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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