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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11일 혁신도시 식목행사장서 나무 나누어 준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황칠·동백 묘목·봉선화 등 선착순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가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 심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11일 오전 12시부터 1시까지 식목행사가 펼쳐지는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무료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 갖기 행사’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민선6기 도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 붐 조성을 위해 빛가람 혁신도시(농식품공무원교육원 주변 완충녹지)에 부족한 숲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황칠·동백나무 묘목과 봉선화·채송화·상사화 씨앗(구근) 5천여 본을 준비해, 당일 행사장을 찾은 혁신도시 공공기관·단체, 지역 주민들에게 개인당 2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빛가람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희망과 이주 스트레스 저감, 가족 간 사랑을 염원하는 뜻을 담아 실내에서도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안식향’으로 유명한 황칠나무와, 피넨이 풍부해 피부질환에 좋은 동백나무 등 묘목을 준비했다. 혁신도시 속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봉선화와 채송화 씨앗도 함께 전달해 오후에는 각 기관별로 청사 앞 화단에 꽃나무 심기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성공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긴 안목을 가지고 지역 주민, 기관·단체와 함께 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좀 더 많은 지역민들이 나무 심기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산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민선 6기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 숲 조성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나무은행 사업을 통해 기증받은 느티나무와 아왜·다정큼 등 3종 1만여 그루를 별도로 준비해 혁신도시 입주기관은 물론 도내 숲 조성이 필요한 공공 기관 등에 무료로 분양할 계획이다.


문의=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061-336-6302, 팩스 061-336-6301, 전자메일 yesrok@korea.kr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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