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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바이오활성소재산업 경쟁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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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산업진흥원, 산업부 주관기관 선정돼 3년간 기업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신현경)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15년 경제협력권 바이오활성소재산업 기업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전남 바이오활성소재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사업’이라는 주제로 기업 지원(3년간 총사업비 23억 원)을 진행한다. 이 사업의 목표는 전남지역 바이오활성소재산업의 수출 기반 강화 및 수출 선도기업 육성이다.


특히 국제 경쟁력을 갖춘 수출 제품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품 고급화 및 글로벌 인증(인허가), 유력 바이어 매칭을 지원 및 수출상담회, 해외 판촉전 지원 등을 통해 수출 선도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전남 바이오활성소재산업군 가운데 수출 경험이 있는 30개 사를 집중 지원해 수출액 210만 달러, 신규 고용 115명, 매출 증가액 4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누리집(www.jbf.kr)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는 2016년 1월 중순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2008년부터 생물산업 육성을 위해 7개 특화센터를 구축, 생물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에 노력해왔다. 또한 2010년부터 정부 사업을 수주해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신현경 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의 기업 지원 기반을 바탕으로 수출에 강한 중소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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