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술·디자인 컨설팅 등 상담회 성황"
[아시아경제 노해섭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생물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유통, 기술, 디자인 분야 전문가 10인을 초청해 지난 11일 나주 혁신도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전남생물산업 성과확산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교류회는 지역 생물산업 50여 기업이 참여했다. 유통 전문가 김국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문위원, 최성원 리테일데스크 대표, 박재상 농협경제지주 부장, 이상구 ㈜GS리테일 과장과, 디자인 전문가 용미현 디자인맑음 대표, 이경선 아이덴파트너스 대표와, 기술 전문가 이범천 휴앤스킨 대표, 조선문 아인시스템 부장 등이 참가해 지원 기업이 한자리에서 유통, 디자인, 기술 컨설팅을 다 받아볼 수 있었다.
또한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전남의 친환경 생물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기술 개발을 위해 진흥원에서 연구개발한 특허기술 중 기업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11건에 대해 1대1 기술상담도 진행, 지역 기업에서 우수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토록 했다.
이번 행사는 고기능생물소재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1년간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업 제품에 대한 성과 확산과 전남 생물산업 위상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도내 생물산업 기업이 한자리에서 전문가 컨설팅과 기업 간 교류, 기술 이전을 위한 기술상담까지 진행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다만 당초 기획됐던 유관기관 사업설명회와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은 메르스 여파로 취소됐다.
신현경 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은 “전남의 친환경 특산자원을 이용한 제품이 유통, 기술, 디자인 전문가의 도움으로 새로운 성공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진흥원에서 연구개발한 기술의 이전까지 이어진다면 기업의 경쟁력 확대와 특산자원 산업화가 더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061-339-1322, 전자우편 kangbogi@hanmail.net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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