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21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스타트업기업 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센터(Startup Support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내 스타트업기업의 자금조달, 투자 회수 및 성장을 위한 사적 자본시장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상장전 초기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 설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창업지원센터는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자금조달 지원 및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창업·성장·상장의 전과정을 원스탑 서비스로 지원할 방침이다.
거래소측은 "기업성장 주기에 따른 창업지원센터→코넥스→코스닥으로의 성장·상장 사다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창조경제 종합 인큐베이터로서 자본시장 기능 강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거래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특구 내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한국거래소는 해당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별 맞춤형 상장컨설팅 등 다양한 상장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