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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초반 혼조세, 국제유가 하락 vs 신용등급 상승 등 여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과 '한국의 국제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대내외 악재와 호재가 겹치며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4.35포인트(0.22%) 오른 1979.67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1.06포인트(0.05%) 내린 1974.26으로 출발했다.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으나, 한국 신용등급 상향 등의 영향으로 이같은 심리가 서서히 수그러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7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국제유가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장대비 367.45포인트(2.1%) 하락한 1만7128.3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전장대비 36.37포인트(1.78%) 하락한 2005.52, 나스닥종합지수도 79.47포인트(1.59%) 내린 4923.08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63% 하락한 배럴당 34.7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9년 2월 이후 거의 7년 만의 최저치다.


같은 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2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주된 이유로는 높은 대내외 건전성과 구조조정 지속을 통한 경기 탄력성 확대 가능성 등을 꼽았다.

이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5억원, 1363억원 매도 우위에 있는 반면 기관은 1898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2%), 음식료품(1.14%), 증권(0.92%), 철강금속(0.88%)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송장비(-0.65%)와 의약품(-0.43%), 유통업(-0.28%), 기계(-0.1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AVER(1.25%), SK텔레콤(1.09%), 삼성에스디에스(0.58%), 신한지주(0.49%) 등은 오르고 있고 현대차(-1.3%)와 기아차(-0.72%), 삼성물산(-0.68%) 등은 내리고 있다.


이시각 코스피시장에서 1종목 상한가 포함 372종목은 오르고 있고 2종목 하한가 포함 356종목은 내리고 있다. 103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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