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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3년간 1800점 토양 정밀분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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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관내 주요작물 재배지에 대한 토양 정밀분석을 완료해 작물선택 및 시비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3년동안 관내 논토양과 밭토양 1,800을 채취해 토양정밀분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밀분석은 토양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등 8개 항목을 정밀 분석했다. 분석결과는 토양환경시스템 ‘흙토람’(http://www.soil .rda.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연구사업으로 2013년부터 주요작물 재배 농경지 중 토양 미검정 필지에 대하여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토양검정 결과를 데이터화 해 순창군 토양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3년 동안 미검정 필지에 대해 토양 분석을 실시한 결과 논토양 화학성분은 벼 재배 시비기준에 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함량은 적정했으나 유효규산이 약 2.3배 높았으며, 밭토양은 유효인산이 약 2배 높았다. 이는 규산과 인산질 비료의 과도한 시비의 결과로 보여지며, 이에 대한 시비 관리 지도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순창군은 지속적인 토양 관리를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겠다”며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검정 결과를 활용하여 2016년 새해영농실용교육에서 토양관리 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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