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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중국 수도 베이징시 당국은 19일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대기오염 예방조치의 최고 등급.
이날 베이징시 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현지시간)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232㎍/㎥까지 치솟았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PM 2.5 기준치(24시간 평균 25㎍/㎥)와 단순 비교할 때 9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공기 질 지수도 282로 심각한 오염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베이징시는 당국 시민들에게 야회 활동 자제와 자동차 홀짝 운행 시행, 폭죽놀이를 금지했다. 또 유치원과 초중고교, 기업들에 대해서도 탄력 출퇴근제를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중국 스모그 적색경보는 이달 들어 두 번째로, 19일부터 22일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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