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효성은 베트남 호치민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사회책임경영(CSR) 시상식'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및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우수한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은 2011년부터 매년 베트남 사업장이 위치한 호치민시 인근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후속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를 모집, 베트남 산간 오지마을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 교육·문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적정기술(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 제품을 개발, 베트남에 재방문해 보급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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